십수년만의 레이싱 구경

2019.07.12 16:27뜬금없는 셔터놀이/뜬금없이 어디선가

일본에서 류시원 팬분들이 엄청 오셨다.
류시원... 아주 오래 전 부터 사람들로부터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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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십 수년만에 카레이싱...
십 수년전엔 다른 형태였지만 그 안에 머물렀던 적도 있었는데...
그 때 그 분들 다들 잘 지내시겠지.


이번 경기가 펼쳐진 곳은 강원도 인제.
소위 서울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꽤 많은 관중들이 이곳을 찾았다.
교통편도 없고 주변 시설도 없지만 약 2~3천명의 유료관중들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동호인끼리 각자의 방식으로 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다.

어디에서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그리고 우리가 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물리적 거리가 아닌 정서적 거리.
그 거리를 줄이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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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을 보러 갔지만 결국 생각은 다른 곳에 머물러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