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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을 땐 시간도 함께

영화-가족의 색깔 (かぞくいろ-RAILWAYS わたしたちの出発- 2018)

by CALSPER YOON 2022. 6. 8.

영화 가족의 색깔

(Our Departures, かぞくいろ-RAILWAYS わたしたちの出発-, 2018)

 

 

 

스토리의 극적인 느낌은 확실히 일본보다는 한국이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감정선이 깊고 선명해서 보는 이들에게 극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반면 일본 영화는 한국보다는 감정의 폭이 좁고 큰 사건이라고 불릴 만한 것이 없는 채로 끝나기도 한다.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쪽으로, 관심이 가는 쪽으로 보고 즐기면 되니까...
다만, 어떤 이야기를 다뤄도 현실의 부조리함을 담아내는 한국 영화(드라마)는 때때로 감정의 피로감이 느껴진다.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는 어떤 압박이나 강박감에 휘둘려 있는 것처럼....

때로는 사건이라고 할 것도 없는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이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곤 한다. 뇌세포 하나하나 그냥 내버려 둬도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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